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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삶의 깨달음

아이의 영어 교육 1탄

by 알키미스트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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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 아이가 영어를 그래도 제법 하는 편이다. 

지금 영어 수준은 토플 시험을 봤을때 100점을 넘기고 있으니 프리 토킹은 당연히 되고

영작이나 에세이 쓰기 정도도 가능한 수준이라 하겠다. 

 

계속 아이의 영어 교육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어떻게 내 경험을 풀어 나갈까 고민하다가 쉽게 글을 쓰지 못했었다.

 

나는 10살때까지 영어 학원을 보내지 않았다. 그 흔한 학습지도 하지 않았다. 

처음 영어 학원을 보낸 것은 11살에 동네 튼튼영어 보습학원이었다.

거기서 1년을 배우고

5학년 입학전 겨울에 어학원 레벨 테스트를 봤고 어학원에 등록을 했다. 

 

어느 어학원을 다녀야 할까 고민하다 동네에서 제일 핫한 OO 어학원에 먼저 레벨테스트 예약을 했다.

레벨테스트 예약을 하고 시험 일정에 차질이 없는지 확인 전화를 받았는데

약간 기분이 나쁘면서 요상한 경험을 했다.  

 

"어머니.. OOO  어학원이에요..우리 OO 내일 레벨테스트 일정 변경 없는지 확인 전화 드렸어요.."

"네~ 일정 변경 없이 예약된 시간에 갈께요.."

"그런데  OO이가 영어 학원은 튼튼영어 다닌것이 다인가요?? 영어 유치원이나 해외 거주 경험은 없나요?"

"네~ 없습니다. "

"네~ 저희  어학원은 보통 영어 유치원 다닌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영어유치원 안 다니면 해외에 거주했던 

경험을 가진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레밸테스트 받는 더 어린 아이들도 다 읽고 쓰기는 가능한 수준이에요"

 

"네~ 저희 아이도 읽고 쓸줄은 압니다. 학원을 다닌 경험은 적지만 영어책을 많이 읽은 편입니다.

레벨테스트 통과가 안 되면 학원 입학 안 되는 것은 알고 있고요, 우리 아이가 레벨테스트를 받을수 없는 

것은 아니지요??'

"네..그럼 예정대로 내일 뵙겠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레벨테스트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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