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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건강5

아버지의 생신상.. 명절 전날은 아버지의 생신이다. 생일이 명절 전날이다 보니 기억하기는 좋은 날이겠지만..아주 어릴적에는 명절 준비에 묻혀 제대로 챙겨먹기는 어려운 날이었을수도 있겠다. 갈비에 미역국에마파두부에부위별 참치회에떡에각종 전에여러 음식들이 잘 차려졌다. 누워 계시던 아버지를 부르고생일 케잌에 초를 후 불고 촛불을 끈다. 그리고 아버지는 콜라 반잔만 겨우 드시고 다시 자리에 가서 누우신다. 이번 임시공휴일 27일은 아버지의 항암 치료날이었다.항암주사를 맞고나면 속이 엄청 안 좋아 2-3일 음식을 못 드실때가 있는데하필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그래도 우리는 생신상을 차리고 음식을 대신 맛있게 먹는다. 음식을 잘 못 드시는 아버지도 생일상을 받고 기분은 좋아하신다.아부지 덕분에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하고 다음에 맛있.. 2025. 1. 30.
우지끈 허리 통증.. 주말에 택배를 잔뜩 시켰당.. 언박싱은 택배를 뜯고 포장을 열면서 일종의 플렉스인데.. 택배를 뜯는 기쁨~은 개뿔~!!! 나는 주로 필요한 물품들만 배달 오니..정리만 바쁘다~~ ^^;; 여러가지 생필품과 식료품등을 현관 앞에 앉아 쭈그리고 정리하고 택배 박스를 재활용하기 좋게 나누고 분류하다 허리를 앞으로 슬쩍 숙였는데 허리에서 갑자기 우지끈함이 느껴진다. 종종 경험했던 일이라..조심스레 몸을 일으켰다. 급성 통증은 일어나지도 못하게 아플때도 있지만 이건 오래된 만성 통증의 되새김 전조 증상이었다. 엄청 아프진 않지만 은근 신경 쓰이면서 지금 조심하지 않으면 크게 아플꺼라고 나에게 경고 해주고 있었다. 일단 허리 스트레칭 부드럽게 해주고.. 근육이완제 한알 먹고 그리고 나는 걸으러 나간다. 심하지 않은.. 2024. 10. 21.
코로나 10일째, 자가키트 음성, 남은 증상들.. 코비드19 확진후 이제 10일이 되었다. 없어졌던 후각도 조금씩 돌아오는것 같고,,냄새를 조금씩 맡고 있으니 돌아오겠지? 우리 강아지의 꼬순내가 너무 그리운데 아직도 발가락에서 꼬순내가 잘 안 맡아진다. 어제는 집에서 오랜만에 고기를 좀 구웠는데 진짜 냄새가 조금밖에 안 나드라.. 오븐에 구워서 그런가...역시 오븐을 자주 써야겠어..하면서 감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신랑이 밖에서 들어오더니 "고기 냄새 장난 아닌데..." ㅎㅎㅎㅎㅎ 후각아,,, 어서 돌아오너라... 이제 코비드 19는 풍토병화 되어 매년 유행을 하고 언제든 또 걸릴수도 있다고 한다. 지금 유행하는 코비드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의 6대손 KP.3 이라고 한다. 첫유행시기처럼 치명적이고 중증도가 높진 않다고... 질병이라는 것은 결국 내.. 2024. 8. 25.
코로나 6일째 증상은 거의 없다. 자가 진단 키트 결과는..? 두번째 코로나는 비교적 수월하게 지나간듯하다. 현재 남은 증상은 약간의 코맹맹 소리와 없어진 후각뿐이다. 약을 이비인후과에서 항생제 포함하여 씨게 지어 먹은 결과 때문 일지도 모른다, 첫번째 코로나 걸렸을때는 항생제가 없었고 약이 약했다. 동네 가정의학과를 갔는데 그냥 타이레놀하고 기침가래캡슐, 항히스타민제 3알만 처방해 줬다. 결국 약 효과가 전혀 없고 몸살이 너무 심해서 보호자가 대신 가서 약을 더 달라고 했더니 타이레놀만 추가로 줬었다. 열이 39도가 넘는데도 타이레놀만 더 먹으라고 했다. 3일간 의식이 혼미할정도로 앓아 누웠다가 겨우 살아났다. 자주 느끼는것이지만 이비인후과는 일반 가정의학과보다 확실히 약도 많고 시럽제도 따로 먹는것을 꼭 주며 항생제도 아주 잘 처방해준다. 그래서 이번에 코비드씨..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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