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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삶의 깨달음

갈등에 대처하는 자세~

by 알키미스트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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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A가 있다. A는 불편한 고객과 만났을때 뒤에서 이런 말을 할때가 있다.
"어우...진짜 저런 사람들 제일 싫어..세상에서 제일 싫어.."
 
또 다른 지인 B가 있다. B는 쿨한 느낌의 동료다. B는 종종 이런류의 말을 한다.
"그 사람 딱 봐도 MBTI 가 T다, (혹은 F다.)"
 
또 다른 지인 C. C는 일단 갈등이 생기면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편해 보이기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는것 같기는 하지만 절대 말을 하지 않는다. 
 
이번엔 D씨.
D는 어떠한 대화를 할때마다 꼭 이유와 핑계가 있다. 
핑계없는 무덤은 없다고 하지만 항상 핑계가 있으니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지 않겠다 혹은 
무슨 말을 해도 변하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E의 경우. E에게 의견을 구할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나는 누군가의 조언을 구할때 보통 조언을 해주는 사람의 의견을 따르거나 
혹은 조언을 듣고 내가 어떻게 결정을 할것인지 다시 한번 판단을 해보려는 뜻이라 생각하는데
E는 본인의 조언을 듣고 따르지 않았을때 
"뭐야,,혼자 결정할꺼면 왜 물어봐??" 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 
 
지인 F의 경우 
F는 내 생각에 완벽주의자이다. 일도 잘하는 편이다. 고객에게도 잘하고 말이다.
그런데 항상 완벽을 추구하다보니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예민해질때가 있다. 
그래서  F가 예민해진것 같으면 F 주변에는 보이지 않는 펜스가 세워진다. 어떤 동료도 가까이 가려 하지 않는다. 
 

넘어가는 해를 보며 생각했다, 내 인생은 저 해처럼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이렇게 밝게 내 길을 비추고 있다고 말이다.
해는 없지만 초저녁은 여전히 밝다.


 
이제 난 새로운 직장에서 또 다른 시작을 한다. 
수많은 갈등을 마주 할수도 있고 엉뚱한 사건에 휘말릴수도 있고
뜻하지 않게 좋은 사람을 만날수도 있으며 
갑자기 능력을 인정 받을 수도 있다.
 

너무 힘들땐 옆에 의자가 있어도 앉지 못할때가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기더라고 내가 현명하게 대처하고
혹시나 받은 상처가 있다면 잘 이겨내고 
일을 함으로 인해 느끼는 성취감과 인간으로서 느낄수 있는 작은 발전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스스로 응원해 본다. 
 

파주의 파베뉴 까페 고양이들, 까만고양이가 대장이다. (눈매가 보통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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