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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장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면서 만난 H씨.
일도 잘하고 싹싹하며 사람 기분 좋게 하는 말투를 지녔다.
첫날과 셋째날 나와 짝꿍이 되어 많은 것은 알려주던 고마운 직원이다.
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이다 보니 통하는 부분도 있고 서로 이런 저런 사적인 이야기도
조금씩 나누면서 즐겁게 일을 배웠다.
며칠전 퇴근하는데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 회사 그렇게 나쁜곳 아니에요~~ 다니다 보면 좋은 점도 많이 있어요~
그만 두지 마시고 저희랑 오래 오래 같이 일해요~~"
뿐만 아니다.
사내 메신저로 이런 말도 했다.
"근무 하시다가 어려운것 있으면 저한테 개인 메세지 주세요~ 제가 가능한 많이 알려 드릴께요"
이렇게 용기까지 북돋아 주다니..
H씨!!! 항상 건강하고 흥하세요~!!
에필로그) 어느날 H씨 자리에 유자자몽케모마일티 한잔을 올려 놨다.
나한테 일 몰아준 막내 보고 있나? 너는 내가 안 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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