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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취업, 직장이야기

마흔 중반 신입사원 입사 2주차

by 알키미스트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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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중반 신입사원 2주차 
처음 적응이라 아무래도 조금 힘은 들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런데 어떤날 이제 만 2년 다 되어간다는 햇병아리가 
"경력직으로 어디 어디 근무 해보셨어요? "
하고 묻는다. 
 
어라..초면에 하는 질문이 살짝 당돌한 느낌이라
살짝 기분이 나빴는데..
( 누가 꼰대인가? 누가 꼰대인가? 나는 꼰대인가?? )
"네..어디 어디 근무 해 봤고 최근에는 조금 쉬다 왔습니다.."
하고 공손히 대답해줬다. 
 
 
"어,,그럼 믿고 맡길께요.."
 
하더니 일을 싹 몰아주네..
어라 이쒜끼가..
 
그치만 참았다. 아직 나는 배우는 중이고 
일을 많이 해봐야 빨리 익숙해지니깐
좋게 좋게 생각하며 일단 참았다


서로간의 보이지 않는 거리 유지는 중요하다^^;;


 
근데 말이야...
너...내가 꼭 너보다 일 잘하는 사람 된다!!!
그때 두고 보자!!!
내 일만 열심히 천천히 끝내고
너 일은 많아도 모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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