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흔 중반 신입사원 2주차
처음 적응이라 아무래도 조금 힘은 들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런데 어떤날 이제 만 2년 다 되어간다는 햇병아리가
"경력직으로 어디 어디 근무 해보셨어요? "
하고 묻는다.
어라..초면에 하는 질문이 살짝 당돌한 느낌이라
살짝 기분이 나빴는데..
( 누가 꼰대인가? 누가 꼰대인가? 나는 꼰대인가?? )
"네..어디 어디 근무 해 봤고 최근에는 조금 쉬다 왔습니다.."
하고 공손히 대답해줬다.
"어,,그럼 믿고 맡길께요.."
하더니 일을 싹 몰아주네..
어라 이쒜끼가..
그치만 참았다. 아직 나는 배우는 중이고
일을 많이 해봐야 빨리 익숙해지니깐
좋게 좋게 생각하며 일단 참았다

근데 말이야...
너...내가 꼭 너보다 일 잘하는 사람 된다!!!
그때 두고 보자!!!
내 일만 열심히 천천히 끝내고
너 일은 많아도 모른척한다.!!!
728x90
반응형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 > 취업, 직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학번과 98학번!! (16) | 2025.03.10 |
---|---|
저희랑 같이 오래 오래 일해요~~^^ (32) | 2024.11.12 |
마흔 중반 사원으로 취업하다~^^;; (73) | 2024.11.01 |
갑작스런 간단 면접~!!! (55) | 2024.10.27 |
어느 날의 심층 면접 후기 (밟아도 소리 안 나는 젖은 낙엽처럼) (110) | 202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