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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

딱 3일!!!

by 알키미스트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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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일이었다. 내가 집안일을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바쁘게 직장에만 정신이 팔려 있던 시간말이다.
 
3일후 쉬는 날 아침부터 집안 정리에 나섰다.
세탁실에 가보니 수건 13개와 함께 빨래 바구니가 넘쳐 거의 허리까지 빨래감이 쌓여 있었다.
그래도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는 신랑이 꾸준히 버리고 있어 다행히 정리된 상태이다.
 
세번에 걸쳐 세탁기를 돌린다. 

청소기를 돌리니 머리카락이 한가득이다. 
누구 머리 카락이냐? 내 머리카락이냐?? 아깝다..아까워...
 
우리 강아지,,,3일간 엄마 없던 강아지는 눈꼽과 눈물이 잔뜩 껴서 꼬랑내와 꼬신내를 동시에 풍기고 있었다.
강아지 세수 시키고 빗질하고..!!
 
세탁된 빨래들을 정리하는데 왜 수건이 3일동안 13장이 나왔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하루 한장이면 되지 않나? 
그리고 양말을 정리 했는데 아이의 양말이 이상하다. 
한짝은 없고..짝짝이다.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다니는 것이나??

에필로그) 아이야~ 양말 정리할때 항상 한쌍을 같이 접어놓는데..굳이 짝짝이로 신고 나간 이유는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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