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

"Run! Forrest Run!”

by 알키미스트 2024. 11. 20.
728x90
반응형

포레스트 검프라는 오래된 영화가 있다.

 

https://namu.wiki/w/%ED%8F%AC%EB%A0%88%EC%8A%A4%ED%8A%B8%20%EA%B2%80%ED%94%84

 

포레스트 검프

" 인생은 하나의 초콜릿 상자 같지. (초콜릿을 집기전엔) 너가 어떤 초콜릿을 집게 될지 절대 알 수 없단다. "

namu.wiki

 

94년작이니까 아마도 시간이 흐르고 난뒤 내가 고등학교시절 TV 에서 나온것으로 봤을 것이다.

당시에 매우 유명한 영화라고 해서 열심히 봤는데 

별로 감동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영화를 보면서 10대 고교생이 보기에 좀 충격적이랄까?? 찝찝한 기분까지 들었을 정도다. 

그리고 포레스트가 이용 당하는것 같아 중간 중간 자꾸 화가 나서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무튼 명작이라고 하니 열심히 본 기억만 남아 있었다.

 

그렇게 몇년후 대학생때 친구를 만났다.

고등학교 동창이었는데 공부는 잘 했지만 대학을 가지 않았다. 

공부를 잘 했다고 해서 엄청 잘한것은 아니고 수도권 대학은 무난히 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대학을 가지 않고 알바를 하며 자유롭게 지내고 있던 친구이다.

이 친구 결혼식에도 참석을 했는데 그 뒤로 친구 연락처가 바뀌면서 흐지무지 연락이 두절되었다. 

친구와 곱창볶음을 먹고 노래방에 갔다. 

 

신나게 노래를 하면서 놀고 있는데 노래방 메인 화면이 포레스트 검프 영화였다. 이제 막 시작하고 있었다. 

중간 중간 웃고 떠들며 노래하며 놀면서도 노래방 메인 화면에 나오는 영화 자막에 눈이 가서 영화를 다시 감상하게 되었다. 

 

"Run! Forrest Run!” 

그때 이말의 의미를 조금 깨달았다. 설명하긴 복잡하지만 말이다. 

 

https://youtu.be/bSMxl1V8FSg?si=mjynKuCo1xrXrrGc

 

 

에필로그) 오늘부터 나도 좀 뛰어 보려고 한다. 빨리 뛰지 않아도 30분정도를 달릴수 있으면 매우 건강해 진다고 한다. 

천천히라도 달리면서 30분을 버텨내고 싶다.

728x90
반응형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식주의자~~  (49) 2024.11.25
천연수세미~~  (62) 2024.11.21
아버지와 짧은 단상^^  (31) 2024.11.19
아이의 영어 교육 5탄!  (42) 2024.11.18
아이의 영어교육 4탄  (50)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