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50 인 사이드 미 어느 쉬는날 동네 친구가 대학로 공연 초대권을 줬다. 본인은 이 초대권이 몇개나 더 있으니 볼 수 있으면 보고 못 보면 그냥 버려도 되니 편하게 받으란다.참으로 기분 좋은 친구이다.그렇게 받은 초대권을 들고 일찍 퇴근한 신랑과 대학로로 갔다. 대학로 거의 10년만에 와 보는것 같다. 그새 많이 바뀌었다 서울 구경온 사람 마냥 이곳 저곳 둘러본다. ㅋㅋ자식을 키우는 부모로 가정을 지키는 엄마로 살다 보니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음식. 좋아했던 여행. 좋아했던 취미.. 이런것은 우선 순위에서 밀려전철로 30분도 안 걸리는 대학로에 나오는것도 소소한 공연을 관람하는것 조차 너무나 오랜만이라 괜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은 그냥 공연을 즐기자 그렇게 대학로에 도착해서 수육 전골을 .. 2025. 6. 11. 어른 김장하! 오늘 드디어 넷플릭스 시리즈 어른 김장하를 다 보았다.진작부터 보고 싶었는데 컨디션 좋은날을 기다리다 오늘에서야 다 보게 되었다.맞다..오늘 나는 컨디션이 좋았다. ㅋㅋ다 보고 나니 가슴이 뭉클하니 멍먹해온다. 그리고 내 말라빠진 열정도 조금은 깨어나는 느낌이다. 넷플릭스 메인 화면에 비친 김장하 선생님의 눈빛이 여전히 맑고 깊어서 계속 잔상이 떠오른다.다큐를 보기전에 나는 김장하라는 사람이 기부를 엄청나게 많이 한 한의사라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한의사가 아니고 한약사님이었다. https://namu.wiki/w/%EC%96%B4%EB%A5%B8%20%EA%B9%80%EC%9E%A5%ED%95%98 어른 김장하2023년 11월 15일 개봉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MBC경남 방영은 2022년. . .. 2025. 4. 21. 슬개골 수술~ 3월에는 진짜 여러가지 개인사가 많았다.그냥 직장 생활도 조금 지쳐가고 가족 행사도 있고그리고 아이도 새학기를 다시 시작했고그런데 가장 큰 일은.. 우리 막내 강아지의 다리 수술이었다.소형견이고 엄마가 토이푸들이다 보니슬개골이 좀 안 좋은것은 알고는 있었다.그런 와중에 원채 깨발랄하며계단이 있어도 수시고 뛰어내리고 뛰어 오르고 두발로 서기를 반복하다 보니슬개골 탈구가 진행이 되었던거 같다. 그러던 어느날.. 혼자 신이 나서 뱅뱅 돌며 뛰어 댕기더니쇼파에서 날아 오르듯이 뛰어 내렸다.원채 체구도 작지만 날쌔고 가벼워서 그런가날아 오르며 떨어지고 난후 다리에서 뚝뚝 소리가 계속 난다움직일때 내가 안아 줄때 수시로 뚝뚝 소리가 나서 안되겠다 싶어병원을 방문하여 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수술하자 권유를 받았다. 수.. 2025. 4. 10. 성경 필사!! 어느날 점심 휴식시간이었다. 옆에 있는 분이 개인 노트북으로 열심히 기록을 하고 있길래 조용히 물었다. "뭐 중요한 거 작성하세요??" "네 성경필사요.." 성경필사..필사 자체가 명상의 효과도 있고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나는 진심으로 의문이 들었다. 손으로 쓰는게 아니고 워드로 쳐서 타자로 작성하는 것도 필사인가??? 누군가 이것의 정답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저도 필사 시작했습니다. 아..사진으로 공개하니 글씨가 너무 안 이뻐 조금 부끄럽지만,,공개합니다. 이 시를 잃고 가만히 나에 관해 생각해 보았다. 그동안 사춘기 자녀 때문에 속앓이를 했던 나 자신이 떠올랐다. 가족에게 무관심한 자녀의 태도가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이 가장 소중한 아.. 2025. 4. 9. 이전 1 2 3 4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