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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화요일~
신랑도 나를 따라서 연차를 내었다.
둘이 같이 평일에 이유 없이 쉬는 날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모처럼 둘이 뭘 할까 고민하다 강원도로 떠났다.
인제 자작나무 숲을 가 보고 싶었는데 화요일은 휴일이라 하여 어디 갈까 고민하다
아주 오랜만에 대관령 양떼 목장에 가 봤다.
너무 기분 좋게 날씨가 아주 춥지는 않고 바람도 매서운 바람이 아니라 봄이 다가옴을 느낄수 있는 춥지만 상쾌한 바람이었다.


입장료가 있다. 일반 성인 9000원
입구에 간식 파는 곳이 있었는데 역시 겨울엔 어묵, 붕어빵도 맛이 있지만 호떡도 참 맛있다. ㅎㅎ

작은 산길같은 둘레길에 아직 눈이 많아 조금 미끄러운데 사람도 없고 천천히 걸으니 아이젠이 없어도 걸을만 했다.
아이가 없이 둘이 여행하는것은 오랜만인데
항상 아이과 함께 행복한 수발러로 여행하다 나 혼자만 챙기면 되니 뭔가 허전하면서도 편하면서도 좋기도 했다.





멀리서 헬리콥터가 오길래 두팔 벌려 손을 흔들었다.
신랑이 따라 손을 흔들면서 웃으며 묻는다.
" 손은 왜 흔들어 주는거야??"
"응..그냥 혹시 저 위 멀리서 우리가 보이면 웃으라고 흔드는거야..."

날이 추워 그런지 양들은 모두 우리안에 있었다. 내가 양띠라 그런가 양들이 친숙하다.



천천히 기분 좋게 구경하고 생각을 비워낸뒤 천천히 내려왔다.

강원도 가는 일이 있으면 한번 들러본만한 곳.
대관령 양떼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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