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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러 가기 좋은 곳

알키미스트 2024. 12. 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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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별을 좋아했다.
지금은 아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그리고 아직도 별을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2~3년전에는 천문학자가 되고 싶다고도 하였다.


달님안에 귀가 쫑긋 🐰 토끼가 보인다~^^


 
그래서 별을 볼 수 있는 곳, 별이 잘 보이는 곳을 많이 다녔었다.
별이 잘 보이는 펜션을 예약하기도 하고 별이 잘 보이는 글램핑장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과천 과학관에서 하는 천문체험도 몇번 했고
중미산 천문대도 예약했었고
제주도 갔을때도 천문대를 두번이나 방문했다. 
별마로 천문대로 갔었고 여러군데 체험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서
 
가평 자연과별 천문대를 가장 많이 갔었다. 
 
https://www.naturestar.co.kr/

자연과별가평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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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star.co.kr

 
이곳은 당일 체험도 있고 숙박도 가능한 곳인데 
숙박을 함께 예약하면
밤에 별 관측 체험도 하고 그리고 체험 시간이 끝나도 오랫동안 자유롭게 나와서 별을 볼 수 있는곳이라 
아이와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었다. 
특히 춥지 않은 여름에는 새벽 4시 5시까지 유성을 관측하기도 했었다.
펜션을 이용해도 목재건물이 깊은 산속에 있어 취사는 불가능하고 전자렌지만 이용 가능하다. 
저녁과 아침 식사는 돈을 내고 신청하면 제공받아 먹을수 있는데
저녁은 제철재료를 사용해서 맛있는 집밥 느낌의 식사가 제공되고
아침은 간단히 먹는 씨리얼, 구운식빵, 계란 후라이, 우유, 주스, 과일과 커피가 나왔던것 같다.  
 
그리고 거기에 체험 같이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새벽 두시 세시까지 쉬지 않고 별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 
개인 핸드폰을 드리면 멋지게 행성 사진을 담아 주기도 하셨다. 
덕분에 나도 많은 별을 보고 사진도 찍고
은하와 우주에 관해 배우면서 티끌같은 내 존재가 한없이 작아보이기도 하고
이 넓은 우주에 지구별에 태어난 나란 존재가 신통방통하기도 해서 나름대로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던 곳이다. 


고리가 있는 토성은 땅이 없는 거대한 기체 행성이다~

조금 흐리지만 확실한 띠를 갖고 있는 목성~♡ 태양계에서 무척 밝게 빛나는 행성이다.


 
12월에는 토성과 목성이 잘 보이고 
화성이 잘 보이는 시간도 있고 이른 새벽에 수성을 보려고 알람을 맞추고 잤던 기억도 있다.
계절별로 방문할때 마다 좋았던 자연과 별 천문대가 오늘 생각이 많이 난다. 

 
지금 우리나라는 한없이 혼란스럽고 갈팡질팡이고 이 나라 망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이 우주로 비교하여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는 먼지처럼 작은 존재다.
나의 어지러운 마음을 우주를 생각하며 달래본다. 
 
 
 

망원경안으로 보이는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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