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키미스트 2024. 10. 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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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서울로 오는 방향으로 간판이 크게 보이는 맛집!! 

국수리 국수집. 이름 잘 지었다 생각했는데 동네 이름이 국수리였다~^^ 그래도 잘 조합한 상호명이다!!


국수리 국수집~
 
https://g.co/kgs/xRAzGfx

 

국수리국수집 · 양평군

4.1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m

 
사실 여기를 맛집으로 알고 간 것은 아니었다.
양평을 자주 가긴 했는데 여긴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다.
 
주말 오후 가을이라 그런지 나들이 객들이 많아 차가 많이 막혔다.
 
여유롭게 집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는 집에서 해 먹을 예정이었는데
아직 양평인데 벌써 오후 4시 40분이네~
집에서 저녁까지 해 먹기엔 너무 피곤할듯해서
적당한 음식점이 보이면 들러서 간단히 먹기로 했다. 
 
차가 많아 서행 운전중인데 커다란 국수집 간판이 보인다. 
그래 국수나 먹고 가자. 간단하게 좋잖아~
오잉~~ 여기 맛집인가?? 앞에 차가 많네~
 
나는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 간다기 보다
차가 많이 세워져 있으면 눈여겨 봤다가 나중에 방문을 하길 좋아한다.
 
음식점 앞에 주차를 하고 입구를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다


국수집 옆 부동산 간판 자리도 국수집 주차장이다. 평소 웨이팅을 증명하듯 대기실이 된 과거 부동산 자리!

 

오후 4시 - 5시
브레이크 타임!!
매주 수요일 휴무

 
다른곳에 갈까 하다 주차된 차안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기다려서 먹을 가치가 있는 곳인가?하는 호기심도 발동하고
어차피 차가 막히니 그냥 잠시 쉬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국수리 국수집을 검색해보니..
어머나 어머나 유명 맛집이네~~~ ㅋㅋ
 
그렇다면 더욱 기다려서 먹고 가야겠군.


식당 내부, 안쪽에도 자리가 있다.


 
메뉴를 보니 가격이 모두 동일합니당
부추수제비 9,000원
밀칼국수 9,000원
된장수제비 9,000원
된장칼국수 9,000원
메밀비빔국수 9,000원
동치미메밀국수 9,000원
녹두빈대떡 9,000원
 
부추수제비를 2그릇 시켰다
뽀얀 국물인데 약간 들깨국물의 느낌도 나면서 고소한 맛도 있고
뭔가 슴슴하면서 건강한 맛!! 
내입엔 잘 맞았다. 
수제비 또한 쫄깃하며 부추랑 잘 어우러지게 맛이 있었다.
수제비를 먹을때 부추가 씹히거나 걸리는 느낌은 전혀 없다. 
같이 나오는 겉절이와 함께 먹으니 일품, 역시 겉절이와 수제비는 최강 콤비!! 
오래 운전하고 좀 피곤했던 나의 어깨를 좀 풀어주는 느낌이다~~

 

주문하면 바로 보리밥과 김치를 가져다 주신다. 열무김치과 고추장 양념으로 비벼 먹는다. 열무비빕밥이 개운하다.
뽀얀 국물, 개운하고 슴슴하면서 고소한 맛!!
바지락도 넉넉히 넣어준다. (바지락이 너무 선명하네 ㅋㅋㅋ)


 
양평 국수리 국수집 
한번 들러보시라~
건강한 맛과 함께 9000원이면 좋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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